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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그림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추천 5권

우스운 표정, 엉뚱한 상황, 책장을 넘기며 참여하는 재미까지. 웃긴 그림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줄 그림책 5권과 함께 읽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아이는 그림의 어디에서 웃나요?

‘웃긴 그림체’도 취향이 달라요. 과장된 표정, 말이 안 되는 상황, 그림 속 작은 소동, 독자에게 말을 거는 장면 중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웃는지 떠올려 보세요. 귀여운 동물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재미를 주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는 4~7세와 함께 보기 위한 후보 다섯 권을 웃음이 생기는 방식으로 나눴어요. 연령은 혼자 읽기의 보장이 아닌 함께 읽기 출발점이며, 읽기 부담과 질문은 출판사 소개·미리보기에 근거한 편집 제안입니다. 웃기는 장면의 느낌은 아이마다 달라요.

다섯 권의 웃음 포인트

작은 화면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 보세요.

책웃음이 생기는 방식같이 읽는 방법
제발 넘기지 마!독자에게 말 걸기·책장 넘기기주인공의 부탁에 반응하기
팥빙수의 전설뜻밖의 상황·호랑이와 할머니다음 장면 예상하기
친구의 전설티격태격 대화·표정인물의 목소리 나눠 읽기
얼렁뚱땅 피자 배달고양이들의 소동·장면 속 행동글과 함께 그림의 사건 찾기
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동물의 몸과 옷의 부조화우스운 까닭 짚어보기

순서는 재미의 등수나 구매 순위가 아니에요. 미리보기 한두 장에서 아이가 짚는 장면을 확인하고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웃음의 취향으로 고르는 그림책 다섯 권

1. 책 속 주인공에게 대답하는 걸 좋아한다면

제발 넘기지 마! - 제2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그림책 부분 수상작

제발 넘기지 마!

홍민서

『제발 넘기지 마!』에서는 공룡 티노가 독자의 책장 넘기기를 막으려 해요. 주인공의 부탁과 실제로 다음 장을 넘기는 행동이 연결되는 참여형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설명을 오래 듣기보다 책에 직접 반응하는 아이에게 보여줄 후보예요.

읽기 부담: 어른이 부탁하는 목소리를 살려 읽고, 넘길지 잠깐 기다릴지 아이가 정하게 해보세요. 혼자 문장을 다 읽는 것보다 장면과 행동의 연결을 즐기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넘어가기를 강요하거나 정답 반응을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물어보기: “티노가 이렇게 부탁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할까?” 다음 장의 내용을 먼저 설명하지 않고 아이가 반응할 시간을 주세요.

2. 엉뚱한 상황과 호랑이 이야기에 끌린다면

팥빙수의 전설 (리커버)

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이지은 작가의 『팥빙수의 전설』은 할머니와 호랑이가 만나는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그림책이에요. ‘전설’이라는 제목과 익숙한 음식이 연결되면서 생기는 뜻밖의 전개에 관심이 가는 아이에게 고른 책입니다.

읽기 부담: 음식 이름과 상황을 짚어주며 한 장씩 읽어주세요. 동물이 나오지만 지식을 설명하는 도감은 아니에요. 호랑이 등장 자체를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미리보기로 분위기를 확인하고, 재미있어하는 장면부터 함께 보세요.

함께 물어보기: “이 다음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결말을 알아맞히는 시험보다 아이의 엉뚱한 예상도 같이 즐겨보세요.

3. 티격태격하는 말과 표정에서 웃는다면

친구의 전설

친구의 전설

이지은

『친구의 전설』은 호랑이와 꼬리꽃의 관계를 따라가는 이야기예요. 서로 다른 두 인물의 말과 반응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스운 표정뿐 아니라 인물이 주고받는 대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후보가 됩니다.

읽기 부담: 대화하는 인물의 목소리를 나누어 읽으면 누가 말하는지 따라가기 쉬워요. 웃긴 대화와 함께 관계가 달라지는 이야기의 흐름도 있는 책입니다. 마지막에 ‘친구란 무엇인가’ 같은 교훈을 꼭 말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함께 물어보기: “둘의 표정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지?” 같은 인물의 앞뒤 장면을 다시 펼쳐보세요.

4. 그림 구석의 소동을 찾아내는 걸 좋아한다면

얼렁뚱땅 피자 배달

얼렁뚱땅 피자 배달

구도 노리코

구도 노리코의 『얼렁뚱땅 피자 배달』은 피자 배달과 고양이들의 소동을 따라가는 그림책이에요. 인물들의 행동과 장면 속 사건을 살펴보는 재미에 초점을 두고 골랐어요. 글을 읽은 뒤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려는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읽기 부담: 그림을 보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함께 짚어주세요. 독자에게 직접 부탁하는 『제발 넘기지 마!』와는 달리 이야기 안의 소동을 지켜보는 재미에 가깝습니다.

함께 물어보기: “글을 읽는 동안 놓친 고양이의 행동이 있을까?” 빨리 찾기 경쟁 대신 아이가 발견한 장면을 설명하게 해보세요.

5. 말이 안 되는 모습을 보고 까르르 웃는다면

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

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

쥬디 바레트

『동물들은 왜 옷을 입지 않아요?』는 동물에게 사람의 옷을 입혀 보는 엉뚱한 상상을 그림으로 보여줘요. 몸의 생김새와 옷이 맞지 않는 모습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서, 긴 줄거리보다 눈에 보이는 부조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른 책이에요.

읽기 부담: 한 장면씩 보고 우스운 부분을 손으로 짚는 방식으로 읽어보세요. 어린 아이와 함께 볼 수도 있지만, 4~7세라면 왜 우스운지 설명해 보는 놀이를 더할 수 있어요. 과학적인 동물 생활 설명이나 옷을 입지 말자는 생활 규칙을 가르치는 책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함께 물어보기: “이 동물에게 이 옷이 왜 불편해 보일까?” 아이가 떠올린 다른 동물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먹어 보면 알지』를 재미있게 봤다면?

같은 이지은 작가의 호랑이 이야기를 더 보고 싶다면 『팥빙수의 전설』, 인물 사이 대화와 표정을 더 보고 싶다면 『친구의 전설』을 비교해 보세요. 같은 작가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좋아할 거라고 단정하지 말고, 아이가 즐긴 장면을 기준으로 고르면 좋아요.

더 넓은 후보는 『먹어 보면 알지』와 비슷한 책 추천에서 이어 볼 수 있어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무엇을 더 해야 할까요?

독후활동을 꼭 추가할 필요는 없어요. 웃었던 장면을 한 번 더 펼치는 것도 충분한 읽기 방법입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인물 목소리를 바꾸거나, 다음 장면을 예상하거나, 그림에서 새로 발견한 것을 이야기해 보세요.

동물의 우스운 생김새에서 실제 특징이 궁금해졌다면 아래 도감 글로 이어갈 수 있어요. 반대로 이야기 자체가 좋은 아이라면 그림책의 재미를 그대로 즐겨도 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 소개·미리보기를 참고해 구성과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직접 완독한 서평이나 아이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가 아니며, 질문과 읽는 방법은 키키북의 활용 제안입니다.

이 글은 키키북 편집팀이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한 주제별 추천 가이드입니다. 소개하는 책은 주제와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골랐으며, 구매 링크의 수수료가 추천 순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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